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식물] 레몬 바질 새싹 물꽂이 후 흙에 옮겨심기, 다육식물 적심 후 뿌리 생성
    취미/베란다 정원 Home Gardening 2020. 9. 22. 01:10
    728x90

    레몬 바질 새싹 물꽂이 후 흙에 옮겨심기


      지난번에는 레몬 바질 씨앗을 흙에 심어보았고, 흙에 심은 씨앗이 발아하지 않아 거즈 위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어 싹을 틔운 모습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싹을 틔운 레몬 바질 새싹을 다른 장소로 옮겨 심어보았습니다. 레몬 바질 새싹은 씨앗 상태일때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계속해서 수분을 유지해주어야 하지만, 일단 새싹이 난 후에는 잎과 줄기 부분에 물이 되도록 닿지 않도록 건조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9.16일에 싹이 튼 레몬 바질 새싹들을 4일간 물꽂이로 키워보았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컵에 물을 담은 후 다시백 종이를 잘라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그 다음에 줄기와 잎에 물이 닿지 않고 뿌리만 물에 닿을 수 있게 레몬 바질 새싹을 고정시켜주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뿌리가 길게 자라고 잎의 크기도 점점 커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컵의 측면의 모습을 보면 레몬 바질 새싹이 물꽂이로 어느 정도 자라고 줄기와 뿌리가 튼튼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란 바질 새싹을 흙에다가 옮겨심어보았습니다. 처음 바질을 흙에 심을 당시에는 상토를 구입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상토 1.5L를 새로 구입하였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컵에 상토를 채운 다음 흙의 가운데 부분에 핀셋으로 구멍을 파주고 새싹을 심은 후, 구멍에 흙을 마저 채워 다져주었습니다. 원래 식물을 흙에 심을 때는 구멍이 뚫려 있는 용기를 사용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어야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레몬 바질 새싹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구멍이 뚫리지 않은 작은 컵에서 키우되, 숟가락으로 물을 적당량 주어 플라스틱컵 안의 흙이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 상태로 새싹이 충분히 튼튼하게 크면 구멍이 뚫린 화분에 한번 더 옮겨심어주려고 합니다.

     

     

      레몬 바질 새싹들을 각각 흙이 담긴 컵에 옮겨심어준 모습입니다. 새싹을 옮겨심어준 후 숟가락으로 새싹들이 쓰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물을 적당량 주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적게 주어선 안되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간 숟가락으로 물을 주며 주의를 기울여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육식물 적심 후 뿌리 생성 모습


      지난번에 다육 식물을 적심하면서 크기가 너무 작아 흙에 심을 수 없었던 것을 어린 다육식물들이 있는 화분 흙 위에 얹어두었습니다. 다육 식물 줄기의 잘린 단면을 며칠동안 말려주면서 뿌리가 나오기를 기다리기 위해서입니다.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물을 주면 썩게 됩니다) 오래도록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듯 했는데 어느날 어린 다육식물들에게 스푼으로 물을 주다가 문득 적심한 개체를 가까이에서 확인해 보니 뿌리가 돋아나 있었습니다. 며칠만 더 지켜보다가 흙에다가 심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이에 어느 순간 조용히 자라나는 식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신비를 느낍니다.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