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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다육식물 적심, 잎꽂이하기 / 제라늄 물꽂이
    취미/베란다 정원 Home Gardening 2020. 9. 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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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육식물 적심, 잎꽂이하기


      키우고 있던 다육식물이 많이 웃자라서 윗부분을 적심해주고, 줄기 아래쪽 잎들은 따다가 잎꽂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집에서 키우고 있는 다육이들 중에 가장 무럭무럭 잘자라고 잎꽂이도 잘되는 종류입니다. 비오는 날 꽃집 앞을 지나다가 예뻐서 데려온 식물인데 깜빡하고 식물 이름을 물어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은 깨끗한 가위로 다육 윗부분을 잘라서 화분에 적심해준 모습입니다.

     

     

      다음은 잎꽃이를 할 차례입니다. 위와 같이 줄기 아래쪽 잎을 떼어서 흙 위에 놓아두면 잎에서 싹과 뿌리가 돋아납니다.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잠시 잊고 지내다 보면 잎에서 작은 싹이 나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9/7일에 잎을 떼어서 흙 위에 올려두었고 이 사진은 그로부터 3일 후에 찍은 사진인데요, 이미 싹이 나있는 2개의 잎은 잎꽂이 하던 날로부터 몇 주 전 먼저 스스로 떨어져 있던 잎들입니다. 잎꽂이를 할 때는 잎을 좌우로 살살 흔들어서 똑 따주어야 생장점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흐른 뒤의 모습입니다. 이제 싹들이 쏙쏙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의 잎에서 영양분을 받아서 새싹이 나고 있습니다. 새싹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물을 주지 않고 두었다가 원래의 큰 잎이 쪼글쪼글해지고 새싹과 뿌리가 어느정도 자라면 물을 조금씩 주며 키우면 됩니다. 이 새싹들이 자라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잎꽂이를 했던 아기 다육식물들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과습으로 썩을까봐 스푼으로 조금씩 물을 주며 키우고 있습니다.


     

    제라늄 물꽂이하기 


      거실 베란다 화단에서 키우고 있던 제라늄 무리들 중에 혼자서 계속 꽃이 피지 않고 꽃봉오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을 깨끗한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이 때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주면 물을 잘 흡수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잎과 줄기가 싱싱하니 꽃도 활짝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줄기 끝부분을 물에 살짝 담가주었습니다.

     


     ↓ 물꽂이를 해주고 하루가 지난 뒤 제라늄의 모습입니다. 꽃봉오리들이 저마다 살짝 모습을 내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일이 지난 후의 사진입니다. 가장 큰 봉오리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일이 지난 후의 사진입니다. 가장 큰 꽃봉오리는 완전히 꽃을 피웠고, 나머지 꽃봉오리들도 꽃잎을 펼치는 중입니다. 

    ↓4일이 지난 후의 사진입니다. 몇몇 꽃봉오리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5일이 지난 후의 사진입니다. 꽃들이 모두 활짝 피었습니다.

    꽃은 모두 핀 상태지만 아직 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뿌리가 날 수도 있고, 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나게 되면 화분에 옮겨심어주려고 합니다. 얼른 뿌리가 나와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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