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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나팔꽃 싹틔우기, 나팔꽃 키우는 방법, 다이소 나팔꽃 씨앗
    취미/베란다 정원 Home Gardening 2020. 9. 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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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팔꽃 키우는 방법 알아보기

    - 다이소 나팔꽃 씨앗 싹 틔우기 -

    다이소 씨앗 3종세트(봉선화, 나팔꽃, 채송화)


      안녕하세요 Raindrop입니다. 오늘은 나팔꽃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다이소에 들렀다가 꽃씨를 구입했었는데 요즘 나팔꽃을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씨앗 봉투를 보면 3가지의 꽃씨가 들어있습니다. 어떤 씨앗이 들어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봉선화(Garden Balsam)

    봉선화는 공해에 강한 식물로 도시의 화단에 적합합니다. 옛날부터 손톱을 물들이는데 많이 사용하였으며 우리와는 친숙한 꽃입니다.

     

    나팔꽃(Morning Glory)

    나팔꽃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설사약이나 이뇨제로 널리 쓰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의 화단에는 나팔꽃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채송화(Rose Moss)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채송화는 한해살이풀로 도톰한 가지 끝에 다양한 색깔의 꽃이 보석처럼 피어납니다.

     

     

     

     


    생명을 품고 있는 까맣고 단단한 씨앗

      씨앗봉투를 열면 나팔꽃, 봉선화, 채송화 씨앗이 각각 개별포장되어있습니다. 그 중 나팔꽃 씨앗을 자세히 살펴보면, 나머지 두 씨앗에 비해서 크기가 크고 껍질이 매우 단단합니다. 저는 이번에 7개의 씨앗을 싹틔워보기로 했는데요, 나팔꽃을 파종할 때는 가위나 칼 등으로 씨앗에 상처를 내어 파종하면 싹이 잘 트기 때문에 씨앗에 흠집을 내어 파종하기를 권장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혹시 씨앗에 흠집을 내다가 씨앗 내부가 다칠까 걱정이 되어 총 7개의 씨앗 중 3개에는 가위로 살짝 흠집을 내주어 발아시키고, 나머지 4개의 씨앗은 그대로 발아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유리 용기에 물을 담고, 그 위에 다시 국물 우리는 용도의 종이 티백에 씨앗 갯수만큼 작은 구멍을 내어 올린 뒤 씨앗 겉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뿌리개를 사용하여 수시로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씨앗에 물을 뿌려주기 시작한지 이틀째 되는 날의 사진입니다. 왼편에 있는 3개의 씨앗이 가위로 흠집을 내 준 씨앗, 오른쪽이 흠집을 내지 않은 씨앗입니다. 혹시 왼쪽과 오른쪽 씨앗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흠집을 내 준 씨앗에서 뿌리가 나오는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왼쪽의 씨앗 3개는 모두 뿌리가 굵게 자라서 종이 티백 구멍을 통과한 반면에 오른쪽 씨앗들은 4개 중에 2개에서만 작은 뿌리가 살짝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하루가 지난 뒤 나팔꽃 씨앗과 싹의 모습

      위의 사진으로부터 하루가 지난 뒤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성장 속도에 확실한 차이가 보입니다. 왼쪽의 씨앗 3개 중 하나는 벌써 딱딱한 껍질을 벗어던지고 잎을 펼쳐낼 준비를 하고 있는것이 보이지요? 또 하나는 반쯤 껍질을 벗었고, 나머지 하나도 절반 정도는 나와있습니다. 오른쪽 씨앗들은 오늘 열심히 힘을 내서 뿌리를 내었습니다. 껍질이 엄청 단단했을텐데 밤새 혼자서 열심히 뿌리를 낸 걸 보니 아주 기특합니다. 분무기로 계속 물을 뿌려주면서 나팔꽃들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해 보고 그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나팔꽃을 키워보실 분들은 씨앗에 흠집을 내어서 한번 싹을 틔워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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