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설민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한국사 자격증 유효기간 / 제 50회 한능검 / 제2안민터널

 

한국사 자격증에는 유효기간이 있나요?

  국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에는 유효기간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적과 인증서는 영구적으로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취업 등을 위해 자격증을 제출해야하는 기관마다 별도의 유효기간을 두고 제한하여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출 기관에 별도로 확인을 거친 후에 해당 기간 안에 자격증을 따서 제출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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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리뷰

 

  제 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를 위해 강의를 찾던 중, 예전에 구입해둔 설민석 한능검 문제집을 발견하여 강의 또한 설민석 한능검 강의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강의는 '단꿈자격증'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들어가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NEW 태건 한국사능력검정 개념완성 (심화) 수업을 선택했는데요, 총 45강에 111일간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교재와는 별도로 복습을 위한 pdf 학습자료도 탑재되어있습니다. 처음 회원가입을 하면 24시간동안 여러 강의들을 무료로 시청해볼 수 있습니다.

 

 

  이벤트 메뉴를 찾아보니 가끔 전과정 환급반 이벤트가 올라오네요. 출석체크, 숙제 없이 수강 진도율 90퍼센트 이상, 심화 1급/기본4급 합격하면 100퍼센트 환급됩니다.(22%제세공과금 부여) 저는 환급반이 있는줄 모르고 뒤늦게 결제하여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한국사 시험을 공부하실 분들은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은 기본 개념을 판서+이야기와 함께 설명하고 문제 몇 가지를 함께 풀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무래도 자격증 대비를 목표로 한 강의이다 보니 암기에 유용한 줄임말이나 스토리 등을 많이 설명해주시고, 글로만 읽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유물이나 유적의 구조, 인물의 일화 등) 은 자주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왼쪽 교재는 2020년 교재이고, 오른쪽 교재는 강의 시작하기 몇 달 전에 이미 사두었던 2019년 교재입니다. (당시에는 강의를 들을 생각이 없었어서 교재만 사두었습니다.) 왼쪽 교재는 제가 결제한 강의와 함께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올해 최신 강의 내용이 반영되어 있을것 같아 추가로 더 구입하였습니다.

2019년 교재 살펴보기  2019년 교재를 살펴보면 전체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간략하게 핵심 위주로 요약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내용이 조선전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 조선 후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챕터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2020년 교재 살펴보기  2020년 교재는 왼쪽 페이지와 같이 핵심요약 페이지가 챕터 앞에 나와 있고, 그 뒤로 오른쪽 페이지처럼 상세하게 풀이된 부분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정치는 전/후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조선의 경제, 사회, 문화는 전/후기를 한챕터에 붙여서 흐름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료를 발췌한 내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초록색 제목으로 되어있는 박스 안쪽의 내용들이 모두 사료입니다. 문제에서 지문으로 나오는 부분을 살펴보기에 좋고, 왼쪽 아래 빨간색 제목 박스 안쪽에는 OX퀴즈가 있어서 중간중간 개념 점검을 하기에 좋습니다.

 저는 조선시대 내용 중 조선 전/후기 경제, 사회, 문화가 서로 한챕터에 붙어 있는 점, 사료가 많은 점, 최신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20년 교재 위주로 강의를 듣고, 모든 내용이 간결하게 정리되어있다는 장점 때문에 2019년 교재에 약간씩 필기로 살을 붙여가며 핵심요약 필기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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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

 

곧 있을 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험접수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접수기간 : 2020년 10월 6일(화) 09:00 ~ 2020년 10월 12일(월) 18:00

시험응시일 : 2020년 10월 24일(토)

합격자발표일 : 2020년 11월 06일 (금)

 

 

 

 

제2안민터널 건설 현장 인근 삼국시대 대규모 유적지 발굴

 

  얼마 전 경남 창원시 제2안민터널 건설 현장 인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삼국시대 복합유적군 발굴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현재 유적 보존과 도로 건설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인데요. 현재 도로 건설 비용으로 600억이 투입된 상태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의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전체 규모를 볼 때 가야 전성기 때 바닷길을 이용한 중계무역 대도시로 추정할 수 있을거라 하는데요, 요즘 제가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소식입니다. 만약 유적에 대한 발굴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가야와 삼국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게 된다면, 어쩌면 나중에는 가야에 대한 내용이 한국사 시험에서 좀 더 비중 있게 다뤄지게 될 지도 모를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