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심당 슈톨렌ㅣ크리스마스 시즌 빵

 

2023년 성심당 슈톨렌

크리스마스 시즌 빵ㅣ성심당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성심당에서는

빵 구입을 위해서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인파가 많이 몰렸는데요,

 

 그만큼 2023년 성심당 슈톨렌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구성은 위 사진처럼 안쪽이 비쳐 보이는 종이가방 안에

완충재와 함께 포장된 슈톨렌이 들어있었어요.

 

 

포장 리본을 풀면 슈톨렌을 비롯해서

팡도로, 파네토네와 같은 크리스마스 시즌 빵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리플렛이 동봉되어 있어요.

 

126년 전 파네토네의 본고장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제빵사로부터 이어온 발효모종 '애지와 중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눈 내린 알프스 산을 닮은 팡도로와

럼에 재운 말린 과일을 재료로 한 파네토네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오늘 먹어본 슈톨렌 빵은 동그랗게 빚어 넣은 마지팬,

럼에 재운 말린 과일, 견과류과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12월이 되면 온 가족이 한 조각씩 맛보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고 해요.

 

5mm정도로 얇게 썰어 뱅쇼나 위스키,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고,

냉동 보관시에는 30분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얇게 써는 걸 잘 못해서 그냥 큼직하게 썰어서

가족들과 나누어먹었어요^^; 

 

달콤한 슈가파우더와 함께 빵 속에 건과일, 견과류가 들어있어

따뜻한 차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슈톨렌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빵의 가운데부터 썰어먹고,

양 끝부분의 빵 두 덩어리를 밀착시켜 보관하면

오래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남은 빵은 양쪽을 밀착시키고 랩으로 잘 감싸

보관하여 조금씩 나눠 먹었답니다.

 

이상으로 2023 성심당 슈톨렌 후기였습니다~

202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성심당 파네토네와 팡도로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