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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곶 등대ㅣ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ㅣ등대여권ㅣ등대 스탬프 투어
    생활정보/경상북도 구석구석 2023. 9.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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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곶 등대 방문기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ㅣ등대여권ㅣ등대 스탬프 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 등대 방문기 입니다.

     

    혹시 '등대여권'을 아시나요? 

    검색포털에 '등대와 바다' 라는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접속하면

    해양수산부와 등대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등대 스탬프투어

    등대여권을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옛날 버전이라 2가지인데요,

    최근에는 아름다운 등대/역사가 있는 등대/

    재미있는 등대/ 풍요의 등대

    이렇게 4가지의 등대 테마가 생겼더라구요.

     

    여행 갈때마다 퀘스트처럼 하나씩 찍어오니까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스탬프투어를 완주하면 기념품도 증정한다니까

    여행갈때 생각나면 하나씩 찍어오면 좋을 것 같아요~

    단, 기념품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요,

    등대여권에 그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호미곶 등대는 파란색 여권에 있네요~

     

    포항 호미곶에 있는 해맞이 공원입니다.

    저 너머로 호미곶 등대가 보이는데요, 

    호미곶 등대는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등대 앞에는 설명문이 적혀 있는데요,

    호미곶등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 39호로

    대한제국 융희 원년(1907)에 일본 선박이

    대보리 앞바다의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것을 계기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프랑스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가 시공을 맡아 1908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높이 26.4m의 팔각형으로 서구식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등대 내부는 6층으로 각 층의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모양의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등대 주변에는 호미곶 호랑이 상도 있었는데요,

    왜 이런 곳에 호랑이 상이 있을까? 하고 궁금해서

    설명을 읽어보았더니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호랑이 모양으로 생긴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의

    가장 끝머리와 닮은 포항 호미곶에 세워진 이 호랑이상은

    천구의, 한반도, 등대를 함께 상징하며 호랑이가 꼬리로 

    감싸고 있는 천구의는 선박이 태양과 별자리를 이용하여

    오대양 육대주를 항해하는 천측항법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의 목표인 등대 여권 스탬프 찍기!

    스탬프 존을 바로 눈앞에 두고도 못찾아서

    항로표지관리소 직원분께 여쭤보고 겨우 찾았네요^^;

     

    짠~ 스탬프를 찍은 모습입니다^^~!

     

    등대여권의 내용을 살펴보면

    호랑이의 꼬리에 세운 의지의 등대인 호미곶 등대는

    "붉은 벽돌로만 건립되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경상북도 기념물 제 3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영일만 주변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는 설명이 적혀 있고, 호미곶 등대 근처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과

    호미곶 등대 내부, 상생의 손의 모습이 찍힌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요.

     

     

    이상으로 등대여권, 등대 스탬프 투어와 함께하는

    호미곶 등대 방문기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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