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티눈 치료 후기ㅣ티눈 냉동치료ㅣ티눈제거ㅣ냉동응고술ㅣ넷째 손가락 티눈

 

 

손가락 티눈 치료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가락 티눈 제거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평소에 4번째 손가락에 굳은살이 있었는데

이때껏 별 생각 없다가 얼마전 보니 콕 찌르면 아픈거에요.

자세히 보니 티눈 같은것이 생겨 있었습니다.

 

 

약국에서 티눈 제거 약을 사서 직접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혼자서 하다가 괜히 덧날까봐  무서워서

그냥 바로 병원으로 향했어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4번째 손가락에는 티눈 생긴걸 잘 못봤는데~ 하시면서

한 번 손가락 부위를 깎아 봐야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구별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칼로 깎아봤더니 티눈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냉동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서 3번 정도

가늘게 분사되는 냉동 스프레이? 같은걸 쐬었는데

엄청 따갑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치료하시면서 의사선생님이 티눈은

글쓰거나 작업할 때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에 생기고,

티눈 부위에 잘 안스치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2주 뒤에 방문하라고 하셨고, 

딱히 약 처방 같은건 받지 않았어요.

심하면 물집이 생기거나 변색이 될 수 있는데,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바로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치료 후에 집에 가서 손을 씻어도 되는지,

치료한 부위가 물에 닿아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손씻고 물 묻어도 괜찮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치료비는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떼서

예전에 실비 가입해 둔 곳에

 

청구했더니 보험료로 전체는 아니고

일부를 지급해주더라구요. 안될수도 있으려나?

하고 청구했는데 지급되길래 다행이었습니다^^

 

 

병원 방문 직후의 모습입니다.

중간에 냉동치료로 지져준 핵(?) 부분이 사라지고 

주변 부분이 통통하게 남아있어요.

 

 

1일 경과한 모습입니다.

안쪽 부분이 짙은 색으로 변했어요.

 

집에 와서 왜 하필 4번째 손가락에 티눈이 생겼지?

펜으로 글쓸때도 여기에는 펜이 안닿는데 왜지?

하고 생각하다가 밥먹을 때 보니 젓가락질을 할때

제가 젓가락 아랫부분을 이 손가락으로 받치고 있더라구요^^;

 

 

 

4일 경과

검붉은색이 여전히 남아있네요.

5일 경과

붉은기가 조금 사라지고 중간에 작은 동그라미 같은게 생겼어요

 

 

7일 경과

치료부위 가운데에 딱딱하고 동그란 껍질 같은게 생겼어요.

 

 

 

15일 경과

가운데에 작게 동그랗던 부분+그 주변부분이 전체적으로

딱딱해져서 굳은살처럼 변했길래 또다시 티눈이 올라온건가?

신경쓰여서 이리저리 문질러봤더니 딱딱한 겉껍질이 똑 분리되더니

안쪽에 맨들맨들한 살이 보이네요.

겉껍질은 살살 떼주었습니다.

 

 

16일 경과

껍질이 떨어져나간 부분이 보이고,

가운데에 말랑한 살이 있어요.

껍질이 떨어져나간 부분은 차차 아물것 같은 느낌입니다.

 

22일 경과

손가락 표면이 매끈매끈해졌어요.

티눈이 있을 때는 누르면 아팠는데

이제는 눌러도 아프지 않네요.

약간 볼록한 부분이 보이는데 꾹 눌러보니

안쪽에 굳은살 같은게 차있는것 같더라구요.

이쪽으로 평소에 젓가락을 받치는 습관이 있다보니

굳은살은 어쩔수 없나 싶어요ㅠㅠ

 

병원에 다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아프지 않아서 훨씬 생활하기 편해요.

 

이상으로 손가락 티눈 제거 후기였습니다~

손가락에 티눈 생기신 분들 참고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