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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맛집 모얼동, 카페 버터풀앤크리멀러스, 칵테일바 노르웨이의 숲ㅣ대구 맛집생활정보/맛집 2022. 6. 3. 15:50728x90
동성로 맛집 모얼동,
카페 버터풀앤크리멀러스,
칵테일바 노르웨이의 숲
친구와 오랜만에 동성로에서 만나기로 해서
친구 추천으로 모얼동이라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
맛집이라 평소에 웨이팅이 좀 있다고 들었지만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적어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착석할 수 있었다.
독특한 메뉴였던 훈제치즈리조토.
삼치가 리조토 위에 얹혀 있었는데
리조토도 삼치도 맛있어서 만족했다.
깐풍통다리덮밥. 통닭다리살과 깐풍기 소스가 맛있었다.
치폴레파스타. 리조토랑 깐풍통다리 덮밥만 먹었으면
굉장히 느끼했었을 것 같은데 토마토소스 파스타랑
함께 먹었더니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았다.
모얼동은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다 맛있고
음식점 분위기도 좋았어서 만족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 버터풀앤크리멀러스 동성로점에 방문했다.
카페 인테리어가 굉장히 럭셔리한데
디저트 가격도 그만큼 럭셔리(?)하다 ㅠ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할 때 방문해야할듯...
카페에서 수다떨다 보니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칵테일 바로 자리를 옮겼다.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곳이었는데,
아늑한 아지트 같은 느낌이었다.
이 날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메뉴가 나오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
메뉴판을 보면 칵테일 이름들이 특이하다.
책 제목에서 가져온 이름들이 많은듯....
내가 먹었던 메뉴..
안타깝게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
술을 잘 못마셔서 달달한 건줄 알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단맛은 적었던듯..
친구가 마셨던 '라일락 꽃'
이름만 보고서는 보라색 술일 줄 알았는데
녹색이어서 오잉? 했던 메뉴ㅎㅎ
엄청 힙한 스타일의 바텐더 언니가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그 위에 잔을 올리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가르쳐줬다.
또 다른 친구가 마셨던 '플란다스의 개'.
깔루아 밀크인데 생크림 위에 시리얼이랑
죠리퐁이 올라가 있었다.
거의 마감시간 될때까지 수다 엄청 떨고 헤어졌다.
생각해보니 가게에다가 우산도 깜빡하고 두고왔네...^^
아무튼 재미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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