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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오설록 웨딩그린티/오설록 시크릿티스토리리뷰 2020. 9. 15. 03:28728x90
오설록 웨딩그린티/오설록 시크릿티스토리
안녕하세요^^ raindrop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차는 오설록 웨딩그린티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설록의 "시크릿티스토리"라는 티 세트입니다. 9가지의 차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책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책처럼 케이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서로 다른 9가지 종류의 차를 즐겨보자! -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위와 같이 각각의 상자에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9개의 티박스를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티박스에는 서로 다른 종류의 티백이 3개씩 낱개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 서로 다른 9가지 종류의 차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 받는 사람의 취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가장 첫 번째 상자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꽃향기 가득한 웨딩그린티
오설록 티백 포장의 좋은 점은 녹차 베이스 외에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 뿐 아니라 어떤 향이 나는지, 차 우리는 물의 온도와 양, 시간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처럼 웨딩 그린티 티백 포장에는 녹차 베이스 외에 장미, 마리골드가 재료로 들어가고, 꽃과 달콤한 머스캣 향미가 난다고 적혀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는 150ml/70도씨의 물에 1.5분 동안 차를 우려주면 된다는 정보가 쓰여있습니다.
티백을 뜯자마자 퍼지는 꽃향기와 달달한 과일향
웨딩그린티는 최근 마시는 차들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입니다. 티백을 꺼내자마자 꽃향기와 달달한 과일향이 확 퍼지면서 가라앉았던 기분도 확 피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찻잔에 물을 붓고 티백 포장에 적힌 시간만큼 기다려줍니다.
향기로움 뒤에 따라오는 깔끔한 녹차맛
저 색깔 보이시나요? 차를 우릴 때는 향기 뿐만 아니라 찰랑찰랑 예쁜 색깔을 보며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고운 색깔에 1차 힐링, 향긋한 꽃향기에 2차 힐링, 뒤따라 오는 깔끔한 녹차맛에 3차 힐링입니다^^ 저는 평소에 카페에서 이것저것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거의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따끈한 차를 마시면서 그 날 할 일을 기록하고 인터넷 강의를 들은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이렇게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저의 중요한 일과입니다. 복잡한 머리속과 마음이 가지런하게 정돈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다음번에는 웨딩그린티 외에 오설록 시크릿티스토리 티북에 있는 다른 녹차들도 하나씩 마셔볼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가지 차에 대한 리뷰도 나중에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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